즐겨보는 주식(경제) 유튜버 추천

뉴욕주민

2년 전 초창기부터 보고 있는 유튜브입니다. 경제, 주식관련한 시황과 전망 위주로 다루는 다른 유투버들과는 달리 현실감 있는 내용이어서 즐겨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조금 더 전문적이고 다른 시각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진화하면서 최애 유튜브가 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제경영 학사과정 와튼스쿨을 2년 반 만에 조기졸업하고 스물한 살에 맥킨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0여 년간 월스트리트 헤지펀드 애널리스트, 트레이더로 커리어를 쌓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데이터와 월가에서의 경험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들려주기 때문에 미국주식에 관해서는 가장 신뢰가 가는 유튜브입니다. 

 

부유한 책방

다양한 경제서적을 통해 경제적 자유, 부자가 되어가는 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의 주요 핵심내용을 그림과 삽화로 풀어내는데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이해가 쉽고 재미있습니다. 더불어 차분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책의 비평이나 리뷰가 아니고 책 속의 유용한 정보를 10분 안쪽으로 요약하고 전달해 주는데,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있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인도네시아의 호텔리어분(한국인)이 운영하는 미국주식 유튜브입니다. 이 채널의 가장 좋은 점은 주식 관련 다양한 미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료사이트에 올라오는 뉴스들을 포함해서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종목평가나 인사이트 등을 빠르게 업데이트해줍니다.  영어가 익숙지 못하면 해외 언론이나 평론가, 뉴스채널의 정보를 직접 찾아보기 힘든데 감사하게도 이 채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심가질만한 종목들 위주로 거의 매일 뉴스를 정리해 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뉴스기사나 영상을 직접 화면에 보여주면서 번역해 주시기 때문에 신뢰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수페 TV

'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하는 남자 수페 TV의 수페입니다.'라는 친근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영상은 목소리만큼이나 내용도 굉장히 쉽고 편하게 설명합니다. 이 채널의 특징은 특히 ETF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별주식에 관한 내용도 있지만 주로 ETF에 관한 정보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배당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채널입니다. 

 

소수몽키

대부분의 주식 관련 유튜브 채널이 코로나 이후 생겨났지만 이 채널은 그 이전부터 있던 채널입니다. 처음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배당주 위주의 내용을 다루는 채널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 주식붐 이후 구독자가 많아지면서 시황이나 개별주식 인사이트, 전문가 인터뷰등 내용이 확장되었습니다. 지금은 회사를 퇴사하고 강의, 출판, TV출연도 하고 있습니다. 주린이들도 이해가 쉽도록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주는 점이 장점입니다.

 

배당연금술사

채널명 그대로 배당에 투자하는 채널입니다. 그중에서도 배당 ETF인 SCHD, JEPI에 직접으로 투자하면서 계좌를 공개하고 있는데 장기투자를 통해 배당연금을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채널입니다. 노후준비, 연금계좌운영과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장기투자자라면 얻을만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확고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운영하면서 계좌를 공개하기 때문에 장기 배당투자에 관한 멘털이 흔들릴 때 보면 좋습니다.

 

뚝돌 TV 

경제 분석과 인사이트가 매우 훌륭한 채널입니다. 우선 영상에서 인용되는 자료의 양이 많고 이를 통해 분석하는 내용 또한 좋습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시황소개와 주가분석 위주로 운영되는 주식 유튜브가 많이 늘었는데 이 채널은 그 깊이가 다릅니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들에게는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회원제로 운영 중인데 전체 시황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