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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주식 전망(월가 예측치 비교)와 상황별 대응전략

by 은둔의 기록가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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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드디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S&P500

2023년 1월이 벌써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나긴 하락장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한 걸까요. 지난 한 달간 S&P500은 무려 6%나 올라왔습니다. 2022년 초부터 1년간 하락했던 S&P500은 지난 10월 저점 이후 현재까지 일단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드디어 길고 길었던 고점 추세선을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차트분석은 절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2023년 미국주식 전망(월가 예측치 비교)

 

저는 차트 분석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분할매수로 접근합니다. 차트상 고점 추세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추세가 바뀌었다는 이야기이고 꽤나 높은 확률로 새로운 추세를 그리면서 상승 또는 횡보할 확률이 높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고 들어갈 자리라고 판단하고 대량매수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난 1년간 언제 반등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꾸준히 분할매수로 대응했고 현재는 관망 중입니다.

 

다음 주 올해 첫 FOMC가 관건

하락장에서 분할매수로 담아내고 상승장에서는 분할로 조금씩 매도하여 현금을 늘려놓지만 절대로 모두 팔고 주식시장을 떠나지는 않습니다. 언제 다시 하락할지, 상승할지에 베팅하지 않고 장기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욕심을 조금 버리고 가볍게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언제든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지표가 나오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큰 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불안정한 장세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2023년 첫 FOMC가 열립니다.

 

 

월가 IB의 2023년  S&P500 예상치

2023년 미국주식 전망(월가 예측치 비교)

 

2023년 월가의 S&P500 예측은?

저 같은 일반 개미투자자가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틀릴 확률이 100%입니다. 운 좋게 한두 번 맞춰봐야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투자시계를 길게 보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곤 했습니다. 다만 저보다 훌륭한, 투자로 밥벌어 먹고사는 프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의 가이던스를 참고합니다.(이것마저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표는 월가의 2023년  S&P500 예상치입니다. 물론 위의 수치는 각 투자회사를 대표하는 의견이라기보다는 회사에 속한 애널리스트들의 개인 의견입니다. CFRA리서치가 예상한 4575포인트가 가장 높고 바클리스(BARCLAYS)가 3725로 가장 낮게 제시했습니다.

 

15개 투자은행(IB)의 평균 S&P500 예상치는 4,140입니다.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23년 1월 28일) S&P500은 4070포인트입니다. 올해 말까지 상승여력은 +1.72%입니다. 겨우 1.72% 상승이라니 실망스럽네요.

 

아마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높은 고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발우려가 섞여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현재보다 평균 1.72%라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은 증시가 바닥은 지나갔다고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더 투자하기 어려운 2023년이 될지도..

사실 지난해 1년간 역사적인 하락장에서 분할로 매수하지 않았다면 올해가 대응하기 더 어려운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S&P500은 작년 10월 바닥에서부터 이미 15%나 올랐고 기술주들도 이미 바닥을 찍고 20-50%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1월 들어 최근 6 거래일 연속으로 강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바닥을 지켜본 투자자라면 현재 가격에서 선뜻 손이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월가의 예상대로라면 바닥은 지났을지 모르지만 대세적인 상승장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직 경기침체는 진행 중이고, 금리인상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길게 보고 경기를 예측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제부터 주식 뉴스와 인사이트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는 은둔의 기록가를 구독하시고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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