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스트랫의 톰 리는 (주가) 역풍이 반전되면서 연말까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톰 리(Tom Lee, 펀드 스트랫)는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입니다. 일 년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모든 낙관론자들이 떠나가도 혼자 남아 강세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11월 28일 자 마켙워치의 톰 리 인터뷰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톰 리는 강세론자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100% 신뢰하지는 말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톰 리는 이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불꽃놀이(fireworks)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많은 투자자들은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의 산타렐리를 기대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지급되고 연휴도 우리나라보다 길다 보니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 같은 길고 긴 베어마켙에서 '불꽃놀이'만큼이나 강한 렐리가 올까 하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톰 리는 역풍의 방향이 바뀔 11가지 증거를 이야기했습니다.
톰 리가 말하는 2022년 산타렐리의 11가지 이유
톰 리는 대부분의 수치들이 피크를 찍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관론자들은 내년 이익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내년에는 경기침체와 함께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고 주가의 하락장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톰 리는 이 부분에 관해 역사적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바닥을 찍은 12개월 전에 주가가 선반영하여 바닥을 찍고 올라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즉 경기침체가 1년 후 시점이라면 지금부터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장단기 금리차이가 역전되면 과거 반드시 경기불황이 왔고 과거의 통계 로보면 2023년 4분기쯤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보는 경기침체 시점과 주가의 바닥
만약 통계와 톰리의 예측이 맞다면 올해도 산타렐리를 살짝(?)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매수, 매도를 추천하는 포스팅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사실, 시장의 예측은 누구도 100% 맞출 수 없습니다. 유명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 많은 자료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어서 마음의 준비를 해두고 악재나 호재가 터지면 그때 대응하는 방법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저 역시 시장에는 긍정론자이기 때문에(1년 내내 하락장이지만) 눈에 띄는 기사를 가져와봤는데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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