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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100주년. 주가도 날아 오를까? 전고점 대비 반토막난 디즈니의 주가. 100주년 맞아 재도약 모색 만약 코로나 이후 월트 디즈니의 주주가 되신 분이라면 마음고생이 심하실 것 같습니다. 현재 디즈니의 주가는 코로나 폭락 당시 최저점에 근접해있습니다. 코로나 당시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고 영화 개봉도 미뤄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심지어 직원들을 해고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이후 유동성을 타고 203불까지 올라갔던 디즈니 주가는 다시 94달러 부근으로 반토막이 넘게 떨어졌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져 디즈니 랜드는 재 가동하게 되었고 영화도 개봉하고 있지만 주가는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회의감 때문일 겁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디즈니는 재도약을 모색하려고 하.. 2022. 12. 2.
마지막 강세론자 '톰리(Tom Lee)'의 산타렐리 예측의 11가지 근거 펀드 스트랫의 톰 리는 (주가) 역풍이 반전되면서 연말까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톰 리(Tom Lee, 펀드 스트랫)는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입니다. 일 년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모든 낙관론자들이 떠나가도 혼자 남아 강세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11월 28일 자 마켙워치의 톰 리 인터뷰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톰 리는 강세론자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100% 신뢰하지는 말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톰 리는 이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불꽃놀이(fireworks)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많은 투자자들은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의 산타렐리를 기대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지급되고 연휴도 우리나라보다 길다 보니 소비가 늘어나기 .. 2022. 12. 1.
방송3사 월드컵 중계료, 16강 진출에 1200억 배팅?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이번엔 월드컵과 관련된 '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의 중계권료 1200억 원을 나눠서 부담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러시아 월드컵과 비슷한 금액의 중계권료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분기 sbs의 영업이익이 약 380억이었습니다. 방송 3사가 월드컵 중계료를 똑같이 나눠서 부담했다면 약 400억, SBS의 한 분기 영업이익을 월드컵에 태운 것입니다. 이렇게 큰 액수를 월드컵 중계료로 부담했을 경우 방송3사는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시청률 잘 나와도 적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방송 3사는 각 1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3사에서 부담한 중계권료는 320.. 2022. 11. 29.
2023년, 정말 경기침체 올까? '장 단기 금리차와 경기순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 경기침체는 언제 올까? 지난주 장단기 금리차가 41년 만에 최대인 80bp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이후 계속해서 그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흔히 업계에서는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현상을 불황의 전조증상으로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왜 불황이 오는지, 불황이 온다면 주식의 바닥은 언제일까.. 에 대해서 과거 차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장단기 금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빌리는데 이때의 금리를 미국 국채금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이 일본에게 일정한 이자를 주고 2년간 돈을 빌리면서 채권을 발행해주면 2년 물 국채금리, 10년간 돈을 빌리면서 채권을 발행해.. 2022. 11. 28.
미국의 S&P500이 우상향하는 이유 - (4) 이익은 주주에게로, 주주환원율 기업이 벌어들인 돈은 누구의 것일까? 제가 사는 동네에 장사가 아주 잘 되는 카페가 있습니다. 단골손님으로 늘 북적이는 카페를 보며 문득 '저 카페 사장님은 한 달에 얼마나 벌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장사가 잘되는 카페나,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음식점을 보면 한 번쯤 생각해본 적 있을 겁니다. 아마도 장사가 잘되는 그 업장의 사장님은 재료비와 인건비, 가겟세 등을 제외하고 순수익을 가져갈 겁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은 다 누가 가져갈까요? 여기서 '벌어들인 돈'이라는 것은 순수익을 이야기합니다. 원자재와 인건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벌어들인 돈. 일반적으로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가 가장 많이 보는 지표입니다. EPS.. 2022. 11. 26.
한국은행의 승부수?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도 0.25%인상. 왜일까? 11월 24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 인상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빅 스텝은 필연적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는 자이언트 스탭(0.75%) 인상으로 빠르게 한국을 역전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00원 중반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미국의 계속된 자이언트 스탭을 감안하면 한국은 너무 적게 올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더구나 미국은 다음 달 금리인상이 한번 더 남았고 한국은 올해 금리인상이 끝났습니다. 다음 달 미국의 금리인상이 0.5%(유력) 이루어진 다면 미국의 금리는 4.5%, 한국은 3.25%로 무려 1.25%의 격차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 2022. 11. 24.
미국의 S&P500이 우상향하는 이유 - (3) 기업의 부를 가계로 나눈다. 미국의 S&P 500 지수가 우상향 하는 이유 세 번째 시간입니다. 미국의 증시를 떠받들고 있는 자금 중에 미국의 연금제도가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도 백만장자로 만들어준다는 401K라는 제도는 미국의 성공적인 연금제도입니다. 매년 국민연금 고갈시기가 언제인가 걱정하는 한국과는 달리 자본주의의 본고장답게 미국의 연금제도는 기업의 부를 가계로 나누는 복지제도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S&P 500이 우상향 하는 이유이자 우상향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 달러는 기축통화이다. 2. S&P 500의 기업은 미국에 상장된 5000개가 넘는 회사 중 가장 우량한 회사들로 선별하며 수시로 바뀐다. 3. 전 세계를 상대로 독점적 지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4. 401k 연금제도. 미국은 국가가 주도하는.. 2022. 11. 24.
미국의 S&P500이 우 상향하는 이유 - (2) S&P500의 종목구성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Little book of commom sense investing"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미국 전체를 사라'는 격언은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점차 주식에 관한 공부량이 많아지고 아는 것이 제법 많아졌다고 생각할 때쯤에는 잊어버리는 격언이기도 합니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Little book of commom sense investing). 이 말 뜻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아직 주식을 시작하시기 전에 공부하시는 단계이거나, 주식을 진지하지 않게(취미?, 도박?) 접하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듯이 미국에는 S&P500,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 2022. 11. 22.
당신 몰래 작아진 과자와 아이스크림. 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 여러분은 늘 즐겨먹던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작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눈치채 오셨을 겁니다. 하지만 무언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다. 느낌적인 느낌일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다들 한두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수량이나 크기, 중량 등을 줄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슈링크 플레이션을 이용한 제품들의 중량변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심해지자 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소비자 주권 시민회의는 핫브레이크는 10g, 비요뜨는 5g, 양파링과 오징어칩은 각각 4g과 5g의 중량을 .. 2022. 11. 21.
미국의 S&P500이 우상향하는 이유 - (1) 달러 장기투자 이야기를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대공황, 오일쇼크, 닷컴 버블, 리먼사태 등 수많은 경제위기가 있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꾸준히 우상향해왔습니다.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 없다면 높은 확률로 장기간에 걸쳐서 복리의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S&P500은 왜 계속 우상향 하는 걸까?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10년 후 20년 후를 어떻게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장기투자를 하다가 긴 하락장을 만나면 고통스러울 겁니다.' 사실, 이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라는 것은 '가정'입니다. 그러한 가정이라면 투자라는 행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는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의 가치와 교환해서 저장하는 행위입니다. 현재..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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